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달려가야 되는 허리 디스크 증상은 다리 마비, 힘 빠짐, 배변장애 입니다. 지체하지 말고 의사의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대부분의 허리 디스크 손상은 통증을 참아내거나 염증 치료를 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가 되지만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야 되는 허리 디스크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보존치료로 해결되는 허리 디스크 증상들
허리 디스크 손상의 대부분은 수술을 하지 않는 보존치료만으로 좋아집다. 디스크가 찢어져 생긴 염증은 약물로 치료하면서 신전운동 등으로 재활을 하면 시간이 지나며 상처가 아물어 좋아집니다. 후방 섬유륜이 찢어져 흘러나온 수핵으로 주변 신경에 생긴 염증은 심한 방사통을 동반하지만 역시 약을 복용하거나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같은 주사 치료를 통해 치료하고 적절한 재활운동을 하면 역시 좋아집니다.
신속한 병원 진료와 치료가 필요한 증상들
다리에 감각이 무디어지는 마비 증상, 갑자기 다리나 발에 힘이 빠지는 힘 빠짐 증상, 또는 배변 장애가 나타나면 이 때는 신속히 병원으로 가서 전문의의 진단과 적당한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환부의 신경 다발이 뭉치는 등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생겨 나중에 치료를 해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비나 힘 빠짐 증상이 생겼다면 즉시 또는 최소한 3개월을 넘기지 않고 전문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마비, 힘빠짐, 배변장애가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4가지 자가진단 방법
1. 발가락 당겨보기
다리를 뻗고 누워서 발가락을 몸 쪽으로 당겨봅니다. 한쪽 발가락이 반대쪽에 비해 당겨지지 않고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힘 빠짐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2. 까치발 서기, 뒤꿈치 서기
까치발을 하고 서거나 발 뒤꿈치로 서서 제자리걸음을 해 봅니다. 두 가지 방법으로 제자리걸음이 어렵다면 힘 빠짐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봐도 됩니다.
3. 종아리 굵기 비교
두 다리의 종아리 굵기를 비교해 봅니다. 힘 빠짐 증상이 나타난 다리의 종아리는 근육이 빠져 말랑말랑한 느낌을 받습니다. 힘을 주어도 알통이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이 경우 역시 힘 빠짐으로 보아야 합니다
4. 감각 비교
양쪽 다리를 동시에 만지면서 감각을 비교해 봅니다. 허벅지부터 발 끝까지 여러 부분을 동시에 만지면서 느낌을 비교해 봅니다. 한쪽 감각이 느껴지지 않거나 무디게 느껴진다면 마비 증상이 생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통증 감소에 주의
힘 빠짐이나 마비가 진행되면 오히려 통증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증이 줄어들면 허리 디스크가 좋아진 것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통증 여부와 관계없이 마비나 힘 빠짐이 감지되면 병원의 진료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대소변을 보는데 어려움이 생긴다면 신속히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마치며
허리 디스크 손상으로 마비나 힘 빠짐 또는 배변장애가 생기면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서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 발생 후 늦어도 3개월 이내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는 점 명심하고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달려가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