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목원리한방병원에서 원리침으로 허리에서 시작해 엉덩이와 허벅지를 거쳐 다리에 이르는 극심한 방사통을 치료받은 후기입니다. 원리침은 서울의 이건목원리한방병원에서 허리 디스크 탈출에 적용하는 치료 방뻐입니다.
허리 부상
- 언덕길에서 무거운 짐을 옮기다 허리 부상을 당하다
비탈진 언덕길에서 양손에 짐을 들고 운반하던 중에 다리에 균형이 깨지면서 허리에서 뚝하는 느낌이 왔습니다. 앗차 싶었지만 처음에는 그리 아프지 않았습니다. 약국에서 진통제와 근육이완제를 사 먹고서 조금 나아졌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며 무릎에서 시작해서 허벅지 영덩이까지 조금씩 감각이 무디어졌습니다. 그렇다고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좋아지겠지 생각하며 시간이 흘렀습니다.
허리, 엉덩이, 다리 통증 시작
- 한 달쯤 지나서 극심한 방사통이 시작되다
허리를 다친 뒤 한 달 정도가 지나서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나는데 허리가 유난히 굳어있는 느낌이 나더니 엉덩이 부터 허벅지 까지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름도 듣기 싫은 방사통의 시작이었습니다. 의자에 반쯤 기대앉으면 괜찮다가 바로 앉거나 서면서 몸을 움직이면 심한 통증이 왔습니다.
마침 토요일이어서 주말에 이틀 정도 쉬면 괜찮겠지 생각했습니다. 토요일이 지나 일요일 아침에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하려고 하는 순간 아주 극심한 통증이 밀려왔습니다. 밥먹다가 숟가락을 내던져 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밥이 문제가 아니더군요. 침대에 누우면 좀 나아지다가 앉거나 서려고 움직이면 왼쪽 다리로 통증이 쫙 퍼져가며 아팠습니다. 진통제를 먹어봤지만 더이상 효과가 없었습니다. 한달 동안 조금씩 심해지는 통증에 우울증까지 왔습니다.
이건목원리한방병원 원리침
- 비수술적 치료 방법 폭풍 검색을 하다가 찾은 이건목원리한방병원 원리침 치료 방법
알고 지내는 정형외과 원장에게 연락을 해봤습니다. 본인 병원에서 일주일 정도 쉬었다 간다고 생각하고 치료하면 좋아진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방이다 보니 이동이 문제였습니다.
다른 지인들은 수술을 하면 시간이 지나서 결국 재발한다고 하고, 또 어떤 이는 약물치료, 뼈주사, 도수치료, 카이로프랙틱 치료 등등 수도 없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넘치는 정보에 머리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사실 수술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유사한 증상과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보았습니다.
이건목원리한방병원에서 올려놓은 블로그 글이 겪고 있는 증상과 비슷했습니다. 나름대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외과적 증상을 한방병원에서 치료 한다는 것이 쉽게 믿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랫동안망설이다가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수술 후 부작용과 후유증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염려가 마음에 걸려 이건목원리한방병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원리침 과정
1. 진료 후 입원
- 엑스레이, MRI 촬영을 통해 진료후 원리침 치료를 결정하고 입원하다
전화로 예약을 하고, 다음날 병원을 찾았습니다. 일단 진료를 하고, 엑스레이 촬영 후 다시 진료, 몇 가지 검사를 한 뒤 다시 진료가 이어졌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극심해지고, 앉아서 대기하거나 걸어서 이동하는 동안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 정신이 반쯤은 나간 것 같았습니다. 정말 이를 악물고 참아야 했습니다. 눕고 싶었지만 누울 수도 없고. 병원 차를 타고 협진 병원으로 MRI 촬영을 다녀왔습니다. 미리 개인적으로 MRI를 찍었으면 자료를 가져오면 되기 때문에 찍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다시 진료가 이어지고 원리침 치료를 받기로 최종 결정하고 입원을 했습니다.
병원 입원실에서 침 치료뒤 퇴원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과 1차 치료를 한 뒤 귀가했다가 2차, 3차 추가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와서 기다리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하루 전 치료한 분은 효과에 대해 아직 확신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1차 치료를 받고 퇴원 했다가 2,3차 치료를 하려고 병원에 다시 와서 기다리는 환자들은 결과에 대해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반신반의하고 있었습니다.
2. 원리침 치료
- 마취 때문에 치료 중 및 회복 중 통증은 없었습니다.
진료하고 입원한 당일인 화요일 입원실에서 누워서 기다리다가 오후 4시경에 마취 후 치료를 받았습니다. 마취상태라 얼마나 걸렸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은 듯했습니다. 무통 주사 때문인지 침을 맞은 곳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엉덩이와 다리 통증은 크게 변화가 없었습니다.
가족들이 다녀가고 병원장이 지은 <허리 무릎 관절 통증 수술 없이 고칠 수 있다>는 책을 읽었습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연구한 내용과 도침과 원리침의 탄생 배경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일부 치료 사례도 볼 수 있었습니다. 치료를 받고 아직 차도가 없는 상황에서 책을 읽다 보니 신기에 가깝다는 사례가 무협지에나 나오는 과장된 허풍 같았습니다.
3. 다음날 퇴원
- 2차 치료 일정을 잡고 다음날 오전 퇴원
병원 입원실에서 자고 다음날 오전에 진료 후 다음 치료를 2주 뒤 금요일로 잡았습니다. 통증에 대비해서 진통제를 처방받아서 퇴원을 했습니다. 퇴원한 다음날 목요일이 되어도 통증이 여전해서 침대에 누워서 지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워서 밥을 먹어 보았습니다.
4. 3일째 통증 감소
- 치료 후 3일 째 부터 금격히 통증이 감소되기 시작하다!
치료하고 3일째 금요일 아침에 화장실에 갔다가 잠시 식탁에 앉았습니다. 신기하게 통증이 없이 앉아있을 만하더군요. 그렇게 10여분 정도 지나서 다시 통증이 시작돼서 누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 없이 의자에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밤이 되면서 앉기도 하고 돌아누울 수도 있게 돼서 치료 부위 사진도 한 장 찍었습니다.
5. 5일째
- 5일째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다
토요일을 지나 5일째인 일요일이 되면서 거짓말처럼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무릎의 감각이 약간 둔한 것을 빼고는 평소와 같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통증이 없으니 정말 살 것 같더군요. 불과 5일이 지났을 뿐인데 기적이라도 일어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6일째인 월요일에 출근을 해서 정상적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받아온 진통제는 하나도 먹지 않았습니다. 무릎의 감각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돌아왔습니다.
6. 2,3차 치료 취소
2차 원리침 치료을 받기로 예약이 된 금요일 전날인 목요일에 이건목원리한방병원 원장님 세미나 일정이 잡혀 연기하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일정을 한 주 미뤄서 다음 금요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회복되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결국 2차 치료는 하지 않았습니다. 3차례 치료가 기본이라고 하는데, 사례에 따라 다른 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리침 후유증 여부
- 수년이 지나도 특별한 후유증은 없어
수년이 지난 현재 허리와 엉덩이 다리에 이상 증상은 없습니다. 통증이 없어진 것과 더불어 약간 기울었던 어깨선도 바르게 잡혔습니다. 지금은 업무 중에 하루 종일 않아있어도 전혀 다리 쪽이 아프지 않습니다. 앞으로 더 시간이 지나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후유증이라고 할만한 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피료 이후 이건목원리한방병원 뿐만 아니라 허리 디스크 문제로 다른 병원을 찾은 적도 없습니다.
주의사항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이 후기는 개인적인 사례입니다. 각자 개개인의 증상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하시고 각자의 상황에 맞춰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비탈진 길에서 무거운 물건을 양손에 들고 옮기다 허리를 다친 후 허리에서 시작해 엉덩이와 허벅지를 지나 다리에 이르는 극심한 방사통으로 이건목원리한방병원에 입원해서 원리침 치료를 받은 후기입니다. 진료, 입원, 치료, 회복, 일상 복귀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후기입니다. 허리 디스크 부상으로 인한 치료 방법 선택에 참고가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