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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지발가락 옆 통증은 엄지발가락이 두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지 외반증은 '하이힐 병'이라고 할 정도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신발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모계 유전으로 어머니가 무지 외반증이 있는 여성에게 더 자주 발생합니다.

     

    무지 외반증 원인과 초기 자가 치료 방법

    무지 외반증 이란?

    무지 외반증 이란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이 있는 몸 바깥쪽으로 심하게 휘어져 엄지발가락 관절이 몸 안쪽으로 돌출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 위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돌출된 엄지발가락 관절이 신발 안에서 자극이 되면 염증이 생겨 엄지발가락 옆 뼈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무지 외반증 원인

    1. 선천적 원인

    선천적으로 평발 또는 볼이 넓은 사람이 무지 외반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지 외반증은 모계 유전이 많아 어머니가 무지 외반증이 있으면 딸에게 발생할 확률이 50% 내외로 높아 사전에 예방 노력을해야 합니다.

     

    2. 후천적 원인

    무지 외반증을 ‘하이힐 병’ 이라고도 합니다.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오래 신고 생활하면  건강하던 사람도 무지 외반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급적 볼이 넓은 신발을 신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부득이 하이힐을 신는 경우 신고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도록 노력하면 좋습니다.

     

    무지 외반증 증상

    눈으로 봐도 표시가 날 정도로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휘고, 그 결과 관절이 튀어나옵니다. 누구나 쉽게 관찰이 가능합니다. 관절이 튀어나온 상태에서 계속 볼이 좁은 신발을 신으면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관절 내부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무지 외반증을 오래 방치하면 다른 신체부위에 이상이 생겨

    무지 외반증을 오래 방치하면 무너진 발의 균형 때문에 무릎, 고관절, 허리, 목 등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미리 예방을 하거나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가락은 신체의 균형을 잡는 출발점이자 종착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합니다. 

     

    무지 외반증 치료 및 예방 방법

    1. 볼이 넓은 신발 사용

    발을 압박하지 않도록 볼이 넓고, 길이도 한 두 치수 더 큰 신발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평소 신던 신발보다 2~3Cm 정도 큰 신발이 좋습니다. 최근에 발 건강에 좋은 신발이 여러 종 생산 판매되고 있습니다. ‘KSNS 내 몸을 살리는 신발’도 좋은 대안 중 하나입니다.

     

    2. 무 압박 양말 사용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무 밴드를 넣어서 발목을 강하게 압박하는 양말은 발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눌러 결국 발에 변형을 가져옵니다. 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양말 목이 짧아서 복숭아뼈 바로 위에서 혈관을 누르는 경우 더욱 좋지 않습니다. 가급적 발을 압박하지 않는 무압박 양말을 신도록 합니다. 평소 신던 양말의 고무 밴드를 세로로 잘라 느슨하게 사용해도 좋습니다.

     

    3. 보정 기구 사용

    시중에 판매하는 무지외반증 보정기구들이 있습니다만 효과를 검증하기 어렵습니다. 무지 외반증으로 엄지발가락 옆 뼈 통증이 심각하다면 병원 처방 후 몸에 맞는 보정기구를 착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물리치료

    병원 진료 후 의사의 진단에 따라 물리치료사의 도수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발가락의 변병을 바로잡아야 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후유증이나 재발의 위험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5. KSNS 치료

    지금은 고인이 되신 독일 교포 김세연 선생님의 치료방법입니다. 발에 있는 무의식 신경을 찾아 자극해서 발의 균형을 맞춰 무지 외반증을 치료합니다. 유튜브에 치료 영상이 있어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 김세연 선생님 생전에 교육을 받고 온 제자들이 운영하는 클리닉이 국내에 여러곳 있습니다.

     

    KSNS로 간단하게 무지 외반증 통증을 치료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

     

    6. 수술 치료

    보족적 치료로 치료가 되지 않고 증상이 심한 경우 돌출된 뼈를깎고 인대와 주변 조직 길이를 조절하는 수술을 합니다. 후유증과 재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에 최종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마치며

    무지 외반증은 엄지 발가락의 변형이 시작된 초기에 발견하면 볼이 넓은 신발과 무압박 양말 사용 만으로도 진행을 예방할 수있습니다. 이미 변형이 진행되어 엄지발가락 옆 통증이 시작 되었다면 지금 이라도 일상의 습관을 바꾸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발 균형 소실로 생기는 다른 관절 부위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무지 외반증 원인과 초기 자가 치료 방법
    무지 외반증 원인과 초기 자가 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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