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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하게 입는 속옷을 입고 있는 모델들
    브래지어

     

    코로나19를 지나며 여성들의 속옷 선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후크, 와이어 등을 이용해 모양을 잡아 몸매를 강조하던 것에서 티셔츠처럼 편안함을 추구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홈쇼핑 GS샵이 2019년 상반기와 2022년 상반기 여성 속옷의 상품과 매출을 비교한 결과 훅이나 와이어를 사용해 볼륨을 강조하는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보정 기능보다 티셔츠처럼 편하게 ‘입는 속옷’ 비중이 늘어났다. 

     

    2019년 3개에서 올 해 코데즈컴바인, 크로커다일, 프리모션 비비안 등 7개로 브랜드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전체 속옷 매출에서 입는 속옷은 매출은 2019년 4%에서 20%로 높아졌다. 

     

    ‘코데즈 컴바인 비비브라’가 입는 속옷의 대표상품이다. 티 나지 않게 화장하는 비비(BB) 크림처럼 입지 않은 듯 편함을 강조한 속옷이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속옷 트렌드 변화에 힘입어 올해 100억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전문 엠디(MD)들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편한 속옷에 익숙해진 결과로 분석한다. 한 번 경험한 편안함 때문에 지속적으로 편안함을 추구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몸에 달라 붙어 몸매가 드러나기 보다 편하게 입는 패션 트랜드도 편한 속옷 인기 몰이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여기에 MZ세대의 남의 시선 보다 자신의 편안함을 우선하는 풍토 변화도입는 속옷 찾는 트랜드를 가속 하고 있어 입는 속옷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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