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방법 - 요즘 신세대 어르신이라면 이렇게!

치매 예방

 

치매 예방도 시대에 맞춰 변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에 걸립니다.  급격히 변하는 시대에 맞춰 재미있는 방법을 미리 알고 대비하면 맑은 정신과 건강한 몸으로 남은 시간 인생의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노후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치매 증상

치매는 두뇌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게 됩니다. 지난 일을 기억하지 못 하고,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고, 심지어 바로 말을 못하고,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판단해 행동을 하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치매로 발생하는 모든 증상은 두뇌활동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약하면 기억, 언어, 판단 등 인지기능 장애를 치매라고 합니다.

 

• 지난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한다
• 바로 말을 하지 못하고 주저한다
•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하지 못한다

 

치매의 예방

치매예방은 두뇌가 문제없이 잘 작동 하도록 유지하면 됩니다. 머리 쓰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 됩니다. 식사를 잘해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섭취한 영양소가 피를 통해 두뇌에 잘 전달되도록 혈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함께 비만, 고혈압, 당뇨 등 질병 관리를 잘해야 됩니다.

 

• 치애 예방을 위해서는 머리쓰는 일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야 합니다.

 

1. 동호회 활동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세요. 요즘은 휴대폰을 통해 온라인 카페,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 다양한 동호회 모임에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글이나 대화로 소통하세요. 지속적인 두뇌활동이 이어질 뿐만 아니라 고립감이 줄어 우울증도 생기지 않습니다. 

 

동호회에서는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모임도 자주 갖습니다. 등산, 둘레길 걷기, 배드민턴, 탁구 등과 같은 가벼운 운동, 여행, 독서 토론, 시 쓰기, 사진 촬영 등 두뇌 활동과 함께 신체활동을 동반하는 모임 참여 삶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이는 뇌 활동과 정신 건강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사람들을 만나는 사회활동은 몸도 사용하고 머리도 쓰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휴대폰 사용방법은 가까운 복지관에서 잘 가르쳐줍니다. 복지관에 가시면 요즘 시대에 맞는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도 있고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여러 모임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건강한 식생활

잘 먹고 혈관을 건강하게 해서 영양소가 머리로 가도록 해야 됩니다. 우리 몸은 먹는 음식에 따라 그대로 만들어집니다. 지나치게 가공된 인스턴트식품과 기름진 육류를 피하세요. 자연 상태 그대로의 식재료를 살짝만 조리해서 골고루 충분히 섭취하세요. 나이가 들어 활동 양이 줄어든 상태에서 지나친 영양 섭취는 비만, 고지혈증 등을 불러와 혈관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혈관이 막히고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영양소가 머리에 전달되지 못해 치매를 일으키게 됩니다.

 

채소, 현미, 통곡물과 같이 거친 음식을 오래 씹어 먹으면 좋습니다. 거친 음식들은 혈관에 노폐물이 끼지 않도록 하고, 비만을 예방해 혈압을 내려줍니다.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당뇨 예방과 치료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오래 씹는 동안 펌프 작용으로  피를 뇌로 보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꾸준한 운동

나이 들면 다리 근육으로 먹고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울퉁불퉁한 근육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천천히 오래 걷는 운동이 좋습니다. 심장에서 가장 멀고 낮은 곳이 다리입니다. 운동을 하지 않고 다리를 가만 두면 다리의 피가 온몸으로 잘 순환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머리로 가는 피도 줄어듭니다. 물이든 피든 고여 있어서 좋을 일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당장 일어나서 걸으세요.

 

동네 여기저기 무슨 일이 있나 살펴도 보고, 시장에 제철 먹거리는 무엇이 있나 보고, 요즘 젊은 친구들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 번화가도 가보고 하세요. 세상 흐름에서 너무 멀어지지 않도록 거리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시면 좋습니다.

 

4. 건강검진

조금씩 바뀌면 그 변화를 스스로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끓는 물에 넣은 물고기는 요동을 치지만 찬물에 넣고 천천히 온도를 올리면 그냥 순응하듯이 말이죠. 꾸준히 검진을 받아서 자신의 변화를 병원에 기록해 두면 비교 판단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자신을 너무 믿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슨 문제든지 빨리 발견해서 나쁠 일은 없습니다. 최근에는 치매 치료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치료약이 개발되면서 완치는 어렵더라도 속도를 늦추어 가고 있습니다. 빨리 발견할수록 지연 효과가 좋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5. 음주와 흡연 절제

알콜성 치매라는 말 들어보셨지요? 지나치거나 너무 잦은 음주는 뇌의 세포를 파괴합니다. 담배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뇌혈관을 수축시켜 뇌세포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폐암을 일으키는 주범이죠. 백해무익이라는 말이 왜 나왔겠습니까. 치매가 염려된다면 담배는 끊는 게 좋습니다.

 

마치며

치매 예방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입니다. 막연한 두려움은 버리고 지금 바로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치매예방을 위한 활동은 그 자체로도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과 소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두뇌 건강도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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