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식은 초반 한 달 체중 감량 속도는 매우 빠르다. 1일 차 84Kg 에서 시작해 30일 차가 되는 날 77.1Kg까지 체중이 줄었다. 30일 동안 6.9Kg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1일 1식 한 달 다이어트는 짧은 시간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면 도전해볼 만한 방법이다.
1일 1식 한 달 식사 시간
1일 1식 식사 시간은 저녁 7시 부터 8시 사이 한 시간 안에 했다. 조금 빨라지기도 늦어지기도 했지만 가급적 한 시간 안에 식사를 하려고 노력했다.
1일 1식 한 달 시작 방법
시작하는데 특별한 비결이나 방법은 없었다. 시작하기로 결심한 날부터 아침으로 먹던 과일과 사무실 근처에서 사 먹던 점심을 단 번에 줄였다. 나구모 요시노리의 ‘1일 1식’ 책과 넷플릭스의 몇 가지 다큐멘터리, 유튜브에 있는 생로병사의 비밀 몇 편이 결심에 도움이 됐다.
1일 1식 공복감 극복
초반에 공복감 극복이 가장 어려웠다. 텀블러에 물을 담아니며 배고플 때 때 마셨다. 하루 1리터 정도의 물을 마셨다. 처음 1주일이 힘들었지만 2주째가 되자 공복감은 참고 지낼 만했다.
1일 1식 한 달 식단
평소 집밥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변화는 단백질 보충이 주가 되었다. 계란, 생선, 고기 등을 챙겨 먹었다. 셀렉스라는 단백질 음료, 단백이라는 계란 흰자도 먹었다. 밥은 평소 먹던 양과 같았고 샐러드를 추가했다. 비타민과 무기질 보충을 위해 얼라이브라는 종합영양제도 복용했다. 양은 배불리 먹었다.
야식 유혹은 일찍 자기로 극복
가족들이 야식을 먹는 시간이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장애물이었다. 치킨, 떡볶이, 마라탕, 족발 등등. 야식의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 가급적 밤 10시면 잤다. 식사 시간이 늦어지더라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10시에 잤다. 일찍 잠자리에 들다 보니 아침 5시 정도 일어나게 되었다.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1일 1식 외에는 물만 먹어
1일 1식 외에는 물만 마셨다. 칼로리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음료도 마시지 않았다. 커피도 마시지 않았다. 오로지 물. 주로 우엉차를 마셨다. 1일 1식을 하면서 체중 감량에 실패하는 분들을 보면 음료, 커피 등 기호식품 섭취를 줄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1일 1식 한 달 동안 운동
저녁 1시간 정도 큰 걸음으로 빠르게 걸었다. 7,500보 정도. 아침에는 간단한 스트레칭 후 플랭크와 스쾃를 했다.
1일 1식 한 달 체중 감량 속도
첫 1주일 동안 체중이 약 4Kg이 빠졌다. 1일 1식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 같은 경험을 한다.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며 초반에 급격히 줄어든다는 후기가 많다. 2~3주 차에 2Kg이 빠졌고, 4주 차에 약 1Kg이 빠져 총 4주 동안 약 7Kg이 빠졌다.
1일 1식 한 달을 하면서 섭취하는 음식을 좀 더 줄이면 10Kg 까지도 감량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한 달 동안 10Kg까지 감량하는 사례들을 흔하게 봤다. 그러나 지나친 감량은 건강에 적신호가 될 수 있다.
마치며
1일 1식 한 달 동안 경험한 내용을 기술해 보았다. 첫 주차 공복감과 저녁시간 가족들 야식 시간이 가장 큰 장애물 이었다. 업무를 하는 시간 보다 주말과 휴일의 유혹도 컸다. 한 끼는 충분히 먹을 수 있어서 공복을 견디는 것이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짧은 시간 체중 감량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한 번 시도해볼만 하다.